중구 = 김상진 기자 / 
  중구문화회관은 공연문화 보급과 지역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국립현대무용단「증발(In Thin Air)공연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문화회관은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새로운 작품을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수 공연과 전시를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리드미컬한 편집, 뛰어난 음향으로 영상화해 보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다.

10월 상영작 국립현대무용단「증발」은 2013년 이스라엘 클리파 씨어터(Clipa Theater)의 예술감독이자 현대무용의 세계적 안무가인 이디트 헤르만(Idit Herman)을 초청해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안무가인 이디트 헤르만은 빠르게 변화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풍부해지는 현대사회의 문화가 물질은 가득 차보이지만 속은 비어있는 것으로 바라보고 현대사회의 공허를 만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공연은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에 신청글을 남기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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