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민주, 화성6)는 25~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인 지난 25일에는 ‘지방재정의 이해 및 예산안 심사 방향’을 주제로 한 제주대 민기 교수의 전문가 특강이 있었고 도교육청 강병구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오는 2019년 도교육청 본예산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둘째 날인 지난 26일에는 예결특위 위원들 간 2019년 본예산 심사 방향에 대한 논의 후, 경기도 임종철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19년 경기도 본예산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직무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민선 7기 첫 예산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집중되는 만큼 이번 연찬회를 통해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 사업추진 상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예산안 심의 시 심도 있고 효율적인 심사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10대 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대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는 방법으로 경기도와 도교육청에서 설계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년도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약 40조원 규모에 대한 본예산안 심의는 제322회 정례회에서 11월6일부터 12월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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