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가 오는 12월7일까지 관내 유치원 5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손씻기 인형극’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감염병 빅데이터 분석 결과 유치원이 감염병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극단 ‘깍뚜기’가 어린이집을 찾아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진행한다.

인형극 관람, 율동으로 배우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OX 퀴즈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인플루엔자, 감기, 유행성 결막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는 ①손바닥을 마주대고 꼼꼼히 문지르기 ②양 손가락을 마주잡고 손가락 구석구석 닦기 ③손바닥과 손등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④엄지손가락부터 하사씩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며 문지르기 ⑤양손을 깍지 낀 채로 교차해 문지르기 ⑥손가락을 구부리고 손바닥에 다른 편 손가락을 비벼 손톱 밑을 깨끗이 닦기다.

시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를 자연스럽게 익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건강안전과 감염병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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