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오는 4월11일부터 5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2017년 고고학 아카데미-고고유적을 통해 본 인천의 역사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단선사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이 강좌는 백제 성립기 한강 일대의 유적(심재연), 영종도의 신석기 문화(김석훈), 문학산성과 계양산성 발굴(박성우, 김진웅), 인천 구월동과 경서동 유적(강평원), 강화 강도 시기의 도성(이희인) 등 대표적인 인천 지역의 유적 발굴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인천의 역사성을 알 수 있다.

시민들이 고고학 강좌를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실정을 감안하여 검단선사박물관의 이번 고고학 강좌는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인천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강의가 되도록 기획하였다.

고고학 강사진으로부터 풍부한 발굴경험을 듣는 생생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고학 아카데미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시민강좌로 인천 지역의 고고 유적과 지역사에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수강 접수는 개강하기 전날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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