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동 복지허브화 본격 추진에 발맞춰 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국장 김인숙) 복지지원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를 대비해 홀몸 어르신 발굴 및 민·관 협력 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송산 해피매니저 회원 35명은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해 총 155가구에 반찬지원, 세탁봉사, 방문 이·미용, 목욕봉사 등 295건의 서비스(584만1000원 상당)를 제공했다.

의정부시청 간부공무원들의 나눔 실천도 이어져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 경로당 6곳, 소외계층 9가구를 방문해 쌀 580kg 등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복지지원과는 민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기관 방문 및 사업설명을 통해 잠재적 후원자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카컴경기북부지회, 동부새마을금고를 통해 총 364개의 물품(쌀 60포, 라면 80상자, 김세트 50개, 무릎담요 120장/ 총 738만7000원 상당)을 후원받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또한, 외출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 은행 등을 공무원이 함께 동행함으로서 주민의 안전을 살피고 이동편리를 제공함을 물론, 건강이 위독한 홀몸 어르신(백OO, 68세, 남)을 119에 신고 및 병원 입·퇴원을 지원해 고독사를 조기 예방하고 그들의 생활을 살피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했다.

김인숙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국장은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지역 주민의 가정에 따뜻한 봄날이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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