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균 기자 /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가 건물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이문수)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 모(53)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52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한 식당 출입문을 부수고 안에 들어가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다.
또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충북, 충남 등을 돌아다니며 18차례에 걸쳐 상가 등에 침입,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훔친 돈은 경륜과 경정 도박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