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 안산시 초지동 소재 화일정보산업(대표 김기철)은 관내 초지마을지역아동센터에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무상으로 수리해 설치해 주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화일정보산업은 방송통신설비 전문 업체로 김기철 대표는 초지동주민자치위원회 문화체육분과장으로서 ‘초지동 한여름밤의 가족영화 상영’을 주도하고 ‘찾아가는 초지봉사대’ 일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봉사하고 있다.

이유정 초지마을지역아동센터장은 “최근에 센터를 이전하면서 동에서 후원을 연계해줘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받았지만 빔프로젝터는 비용 부담으로 설치를 못하고 있었는데 무상으로 이전설치까지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철 대표는 “초지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초지동 특색사업인 ‘찾아가는 초지봉사대’ 민간자원 확대 운영 등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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