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정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지난해 12월부터 관내에 소재한 ‘마름한정식’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매월 식사를 대접하는 나눔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자원발굴에 나섰으며, 관내 위치한 식당인 ‘마름한정식’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행사가 성사됐다.

행사에 함께한 김준배 마름한정식 사장은 “약소하나마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해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숙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관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준 김준배 사장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이런 봉사를 통해 우리 화정2동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동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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