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김유정이 주연한 로맨스 사극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임예진, 연출 김성윤·백상훈)이 20%대 시청률 기록하며, 종영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8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22.9%로 집계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서울에서 23.3%, 수도권에서 22.5% 시청률을 기록했고 대전에서 29.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역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도약한 김유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세자가 남장을 한 내시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8월 전파를 탄 첫 회는 시청률 8.3%로 무난한 출발을 했고 박보검이 연기한 세자 ‘이영’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면서 3회부터 시청률이 16.0%로 상승했다. 이후에는 꾸준히 2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17회 방송으로 23.3%였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작은 수애·김영광·이수혁·조보아가 주연한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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