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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는 동시에 꽃샘추위 등으로 일교차도 커지는 3월에는 색조화장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은 의류, 가방, 구두 등 다른 패션아이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빨리 봄을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K몰이 21일 지난해 월별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1년 중 2~4월에 색조화장품의 매출 신장률과 판매량 신장률이 모두 월등히 높았다. 그 중 매출 신장률은 3월(123%)이 가장 높았고 판매량 신장률은 2월(142%)이 가장 높아 주로 봄 시즌을 앞두고 색조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3월과 4월 여성고객의 구매 상위 10개 제품을 각각 확인한 결과 10개 중 7~8개 제품이 모두 색조화장품이었다. 다양한 핑크빛 립 제품과 아이섀도 제품이 주를 이뤘고 베이스 기능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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