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가 지역공동체 삶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회와 나눔 장터를 연이어 열어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전달하고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를 마련해 준다.

부평구는 오는 21일 부평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경제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운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22일에는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나눔장터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부평구 사회적경제한마당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나눔장터와 연계,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마련해 지역 내 각종 사회활동 단체와 사회적경제가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연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21일 토론회에서는 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운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고성란 삼산종합사회복지회관 관장, 최길재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이성수 우리동네희망마을 이사장, 이진숙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정책교육국장 등이 소속 분야에 대한 토론자로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나눔 장터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한마당에서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12개소의 홍보 및 판매체험관이 운영된다.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사회복지단체와 NGO 15곳의 나눔 장터와 판매체험관 15개소도 마련돼 이들 단체가 판매하는 각종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과 인천자바르떼, 청천동 묏골문화회관 및 십정동 우리동네가수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구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호혜와 연대를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기적 협의체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