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길 기자 /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손잡고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안성시와 경기경제과학원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 파견하는 ‘2017년 안성시 해외통상촉진단’에 참가할 안성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오는 27일 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안성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해외시장에 파견해 수출 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파견기간은 오는 7월10일부터 15일까지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파견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항공료 일부와 통역, 시장조사비,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먼저 총인구 6억4000만명, GDP(국내총생산) 2조7000억달러인 아세안경제공동체를 주도하는 의장국 말레이시아는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아 한국 소비재에 대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세안과 중동을 이어주는 교두보이자 중동 소비재 시장의 테스트베드(Test Bed, 시험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는 안정적인 경제구조와 탄탄한 구매력을 지닌 중산층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세계 3위 구매력, 2050년에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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