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하 기자 / 적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가 2017년 개설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9일 적성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 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마지리~구읍리 구간 200미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15미터의 도로는 마지리 적성한우마을에서 시작해 구읍리 현황도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적성 전통시장 개장 시 시장이 형성되는 주요 장소로, 차량 유입량이 많아 교통 정체는 물론 시장 방문객의 불편이 가중되었던 지역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적성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도로 개설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교량 설치, 보행로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적성 전통시장 우회도로 개설은 민선 6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기반시설을 개설하여 적성지역 도로망을 확충하고 시가지 교통 환경 개선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감정평가를 시행해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며, 2017년 말 완공해 적성시장 유입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라며, “주변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쾌적하고 활기찬 적성 전통시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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