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 보건소(소장 이현숙)는 일반시민과 2016년 건강특화학교로 지정된 6개 초등학교(광명북초,철산초,하안초,하일초,하안남초,광명초) 단체급식 조리실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영양교육 및 저염조리실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의 10%가 나트륨의 과다 섭취에 의해 발생하고 있고, 최근 단체급식이나 외식으로 인해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있어, 가정식과 단체급식에서 나트륨 저감화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중 특히 조리실습은 가정이나 단체급식에서 많이 활용하는 재료와 양념들을 선정하고 색다른 조리법을 통해 싱겁지만 감칠맛 나는 저염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그냥 듣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이 교육이 다시 개설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습 위주의 교실을 운영해 광명시민 모두가 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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