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평가가 치러지는 15일 새벽 0640분경 경기도 안산 신길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수험생이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들이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문이 잠겨서 시험을 보러 가지 못하고 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산소방서는 문고리가 고장 나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문고리를 부순 뒤 수험생을 구조했다.

한편 구조된 수험생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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