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의회는 21일 경기경제과학원 원장 임용 후보자(김기준, 61세) 도덕성검증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종찬(민주·안양2) 의원을 부위원장에 유영호(민주·용인6)·김은주(민주·비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기준 경기과학원 원장 후보자는 파주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과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투기자본감시센터 운영위원, 외환은행 지점장 등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26일 오후 2시 도덕성검증위, 30일 오전 10시 해당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 절차를 밟는다. 도와 도의회 합의에 따라 도덕성검증위 인사청문회는 비공개로 열린다.
경과원은 지난해 1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하나로 통합해 출범했다.
김종찬 위원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과학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제4차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자 두 개의 기관이 하나로 통합된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원장으로서 직원들간의 화합을 유도하며, 업무를 잘 수행해나갈 수 있는지를 도덕적 흠결 여부와 함께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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