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는 ‘2019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15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가운데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도 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갯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군포철쭉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이천, 여주, 시흥, 연천, 안성, 수원, 파주 등 7개 시·군의 축제를 정부가 주관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 1억500만원에서 4억5000만원까지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관광축제에 들지 못한 경기관광대표축제는 5000만원에서 6000만원까지 도비를 지원받는다.
이밖에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폰 사용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내년부터 시·군별로 특색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민 참여 문화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15개 축제 외에도 시군별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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