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다산역A2 지구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다산신도시 다산역A2 지구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경기도가 다산신도시 다산역A2 지구, 의왕역 지구, 오산 가장 지구 등 3개 지역에서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 청약접수로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규모는 총 894호로 다산역A2가 794호, 의왕역이 50호, 오산 가장이 50호다. 
다산역A2의 주택 공급규모는 24㎡가 123호, 33㎡가 65호, 36㎡가 586호, 44㎡가 20호다. 공급대상별로는 24㎡ 94호는 대학생, 36㎡ 505호는 신혼부부 공급용이다. 나머지는 고령자가 97호, 주거급여수급자 98호다. 보증금 3,300만원~6,84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4천원~25만7천원이다.
특히, 신혼부부 505호 중 151호는 신생아 출산 2년 이내 가정에, 고령자 대상 97호 중 48호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산역A2 경기행복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장애인 전용세대에 현관, 방 등의 문턱 최소화, 화장실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등 편의설계가 반영돼 있다. 다산신도시 내에 있으며,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가칭)과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의왕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경기도와 의왕시,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조성했다. 경기행복주택 건립으로 공영주차장 사용이 어려워진 이용객을 위해 인근 시립어린이집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재조성하고, 시립어린이집은 경기행복주택에 함께 건립해 지역주민의 편의는 물론 도심 속 장기 공공임대주택까지 확보한 우수 협력사례로 꼽힌다. 
전용면적 29㎡형 청년층 42호, 고령자 8호로 구성되며, 보증금 4,046만원~4,522만원에 월 임대료 16만2천원~18만1천원이다
‘오산가장 경기행복주택’은 산단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교육·연구기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오산가장산업단지 내 위치하며, 시립어린이집, 근로자종합복지관, 오산가장공원 등과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21㎡형 산단근로자 45호, 고령자 5호로 구성되며, 보증금 2,394만원~2,520만원에 월 임대료 11만원~11만6천원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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