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내년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4대 증차해 총 3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장애인 콜택시를 김포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행 중에 있으며 현재 장애1·2급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 중인 장애인 콜택시는 28대이며, 4대 추가확보 계획이 확정되면 내년부터는 총 32대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콜택시의 법정 운행대수는 지자체 1, 2급 장애인 200명당 1대이나 경기도 추진 정책에 따라 경기도 내 시군은 2018년까지 장애인 콜택시 운행대수 목표를 법정기준의 200%로 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타 시군보다 빠른 2017년 초에 이미 법정대수의 200%인 28대를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이후 증가하는 장애인 인구와 이용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김포시는 이르면 내년 4월부터는 총 32대를 운영해 보다 많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범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증차로 교통약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환경을 제공하고 대기시간도 줄어들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1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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