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던 30대 남성이 아내와 말다툼 도중 갑자기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13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13분 경 양주시 옥정동 한 아파트에서 19층에서 사는 A(32세)씨가 부인과 말다툼 중 현관문을 열고 나가 복도를 통해 투신을 시도해 결국 숨졌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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