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검단·송도 지역에 학교를 신설해 과밀학급을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긴급 중앙투자심사에서 검단·송도지역 신설학교 5개교가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배치와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승인된 검단신도시 4개 학교(초교 2곳, 중학교 2곳)는 지난 10월 검단지역 공동주택분양이 시작됨에 따라 학교신설을 최종 승인했다.
또 송도국제도시 5·7공구 내 설립 예정인 송도5유치원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신설이 승인된 학교가 주민들의 입주 시기에 맞춰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학교설립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검단신도시 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학교설립과 학생배치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학생배치여건 등을 검토해 추가 학교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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