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 진종수 기자  /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선거구제 개편과 정당 내 공천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토론회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적 국민정당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남 중원)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상진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양대학 교수의 발제와 함께 장영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의회팀 입법조사연구관,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힌 신의원은 “그동안 선거구제 개편에 국한되거나 특정 정당의 개혁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는 많이 개최됐었지만 여야를 떠나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인 계파정치와 선거 때만 되면 불거지는 공천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싶어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신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계파정치와 공천제도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하는 한편, 국민과 유권자가 주인인 정당, 그리고 국민정당으로서의 공당정치가 가능하도록 공천제도의 개선방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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