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 장형연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김량장동의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지난 12월31일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수면양말, 참치캔, 햇반, 통조림햄 등이 들어있는 생필품 꾸러미 207개다.
구에 따르면 아산내과는 올해 네 번째의 통 큰 나눔으로 50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 2월엔 1500만원 상당의 압력밥솥을, 7월에는 천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와 백미를 기탁했다. 10월에도 15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한 바 있다.
아산내과는 첫 나눔 활동을 시작한 200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장재남 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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