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 김기종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2일 (주)재원의 신정욱 대표로부터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을 위한 로봇 교육에 활용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후원금 15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주)재원은 군포에 위치한 로봇산업 분야 부품·소재 분야 벤처기업으로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을 실천할 것이라는 뜻도 함께 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협업해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받는 아동 10명이 1년 내내 로봇 코딩(Coding)교육을 받을 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유망한 기업이 지역의 미래인 학생 재능계발을 위해 후원을 해주니 기쁘고 감사하다”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이 많은 군포시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해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품 기탁으로 희망을 전하기 희망하는 이들은 군포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해 절차나 방법 등을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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