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송택지지구 3단계지역 중 통진중·고 통과도로인 일부구간을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하차도를 포함한 차도구간(L=285m, B=20.0m)과 보도구간(L=249m, B=20.0m)으로서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가 완료된 일부구간이 조기 개통 됐다.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2003년 7월에 통진읍 마송리 일원에 29만9000평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 인구 1만6000여 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 2004년 11월~2014년 12월까지 1,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잔여지역인 3만여 평을 3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9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본 도로 개통으로 실질적인 준공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윤철헌 도시관리과장은 “도로개통에 적극 협조해 준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단, 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잔여 구간 준공을 위해 안정적인 시설물 관리와 시민들의 안전운전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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