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기북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요일에 한 차례 강한 추위가 지나간 뒤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9도를 기록한 가운데 오전 10시 현재 경기북부 각 지역은 영하 3도~영하 8도 사이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새벽 시간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는 목요일인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11일부터 주말까지는 영하 6도~영하 7도 사이로 한파가 잠시 주춤하겠다.
다만, 수요일인 9일에는 일부 지역의 수은주가 다시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한 한파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나쁨’ 단계인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와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 물질로 주 중반까지는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니 농축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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