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 안전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내 전통시장 2곳에 자동심장충격기 2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600만원(도비 50%, 시비 50%)의 사업비로 제일시장(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앞)과 한글시장(한글시장 정문 입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전기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구급장비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환자의 평균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과 시민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활용해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확충 사업을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모두에게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 함정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