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사진=포항 스틸러스)
데이비드 (사진=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데이비드를 영입, 화력을 보강했다.

데이비드는 몰타,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여러 나라를 경험한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엔 인도네시아 수페르 리가1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서 뛰며 23경기 20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2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록이다.

포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팀에 몸담았던 이르윙 피지컬 코치의 소개로 데이비드를 알게 됐고, 최순호 감독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로 가 플레이를 확인한 후 영입을 결정했다.

포항 측은 "데이비드가 양발을 가리지 않고 정확한 슈팅을 구사하고 스피드도 준수하다"면서 "역습 속공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포항은 외국인 선수 4명의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채프만과 블라단은 재계약했고 데이비드와 완델손이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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