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8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어디서 살 것인가’는 삶을 규정하는 공간과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는 한국현대사 교육계의 대모 윤채령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한 두 여성의 역사소설이며, ‘시원탕 옆 기억 사진관’은 경리단길처럼 유명해질수록 사라져 가는 가게들과 마을의 풍경에 대한 책이다.
이날 올해의 책 선포식과 함께 ‘어디서 살 것인가’의 유현준 건축가 저자강연회를 진행해 삶을 규정하는 공간과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의정부 시민들과 나눴다.
한편,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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