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효 실천 위생업소」이용 어르신들과 참여업체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추가로 10개소를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효 실천 위생업소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의 10~50%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공중위생업소 50개소를 지정해 업종별로는 목욕장업 3개소, 미용업 33개소, 세탁업 4개소, 이용업 1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하는 뜻있는 공중위생업소(목욕·미용·이용·세탁업) 영업주는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8일까지 위생과에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효 실천 위생업소 지정은 참여업소 모집 후 공중위생관리법의 시설기준, 준수사항 등의 지정기준을 현지조사를 거쳐 조사결과 85점 이상 업소만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효 실천 위생업소들이 많은 참여로 더 많은 어르신들의 혜택을 받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올바른「孝」문화의식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중위생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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