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월화극이 시청률 10%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도토리 키재기 중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전국 기준 7회 5.8%, 8회 6.6%를 기록했다. 5~6회(4.8%·5.5%)보다 1.0%, 1.1%포인트 올라 동시간대 지상파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나쁜형사' (23회 5.6%·24회 6.3%)와 각 0.2%, 0.3%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는 21회 4.9%, 22회 5.9%에 머물렀다.

케이블채널을 포함한 월화극 1위는 tvN '왕이 된 남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가구 평균 8.9%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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