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연교수

1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린 아동·청소년을 위한 자선음악회 18회 사랑과평화음악회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막을 내렸다.

부천 청소년 보컬팀

사회적기업 열린사회(김종원 대표)가 주최하고 경기매일과 나눔과기쁨이 협찬·후원한 이번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를 슬로건으로 공연수익금을 지역아동기관에 후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정대운의원이 축사하는 모습
경기도의회 정대운의원이 축사하는 모습

음악공연에 앞서, ()나눔과기쁨(서경석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후원의 손을 내민 강남안과(허준석 원장), 경기장례협동조합에 후원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열린사회 김종원대표는 지원이 절실한 지역아동센터 2곳과, 청소년 2명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종원대표는 “2001년 제1회로 첫 발을 내딘 사랑과평화음악회는 장애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행사로 큰 꿈을 가지고 시작됐다무대의 주연인 꿈나무청소년들의 꾸러기 공연을 통해 모든 관객들과 함께 느끼고 감동하고 기쁨을 나누는 희망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경기매일 우정자회장은 사랑과평화음악회가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후원과 재능기부가 함께 하길 기대하며, 모든 분들이 축복의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90여분동안 진행된 음악공연은 J band그대로 그렇게’, ‘바람과 구름’, ‘나는 나비등 유쾌한 곡들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어 하수연교수(소프라노), 김신호교수(베이스), 유은주교수(피아노)가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한 성남 초원교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오케스트라, 포천 평화의집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청소년, 광명 행복뜰안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댄스팀, 부천 청소년 보컬팀이 무대에 올라 각 팀의 열정과 매력을 발산했으며, 끝으로 참가자 전원은 함께 입을 모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를 열창하며 뜨거운 감동의 하모니를 전했다.

한편 열린사회는 1990년에 창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30가정씩 수해지역 무료집수리는 물론, 한 해 1000가정 돕기를 목표로 쌀, 김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나기 생필품 지원 및 무연고, 소외계층의 장례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뜻 깊은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후원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열린사회 02-2614-270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