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샌드위치와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가 편의점 프레시푸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2일 GS25에 따르면 지난 1~20일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5대 프레시푸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역대 최초로 샌드위치 카테고리가 김밥과 주먹밥을 제쳤다.
각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보면 도시락(34.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샌드위치가 19.6%를 기록해 주먹밥(18.4%), 김밥(16.9%), 햄버거(11.0%)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샌드위치 카테고리는 15.5%로 도시락(33.7%), 주먹밥(21.4%), 김밥(17.4%)에 이어 4번째였다. 그러다 아이돌샌드위치를 판매한 하반기부터 매출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17.7%로 김밥(17.8%)에 0.1%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었지만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그러다 올 들어서는 아이돌 샌드위치에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딸기 샌드위치까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샌드위치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아이돌 샌드위치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5개월만에 868만개가 판매됐다. 딸기샌드위치도 출시 후 한달만에 128만개가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찍었다. GS25는 딸기 샌드위치가 지난해 기록인 220만개보다 2배 이상 더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아이돌, 딸기샌드위치같이 SNS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PB 상품은 고객들이 GS25를 찾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맹점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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