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최석한 사무처장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기부 감소 등으로 나눔문화가 주춤함에 따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적십자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최석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서재원 경기도지사 대의원, 박주수 양주지구협의회장과 강복수, 하영수 부회장 등 회원 5명이 함께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대한적십자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 모금은 지진, 호우, 화재 등 국내외 재난 구호와 재해 이주민,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적십자회비는 1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 기간을, 기간 종료 후 연중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금대상은 만 25세 이상 75세 이하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회원가입희망자이며 모금 금액은 세대주 1만원, 개인사업자 3만 원 이상, 법인·단체 10만 원 이상으로 연말정산시 법정기부금 세제혜택(납부금액의 15%)을 받을 수 있다.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까운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전용가상계좌, 스마트폰 납부, 인터넷 납부,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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