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임경철)는 지난 11일 장암동 주민센터(동장 이병택)를 방문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써 달라며 장학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호원중앙감리교회는 매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성금 또는 현물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된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8명에게 각 50만원씩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임경철 담임목사는 “장암동에 저소득층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병택 장암동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주신 호원중앙감리교회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회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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