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이성재)는 지난해 7월28일 오후 11시경 남양주시 소재 물류창고’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명품신발을 절취 같은 해 12월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시가 6000만원 상당의 신발, 의류 등을 절취한 혐의로 전직 보안업체 직원 A씨(남, 37세)를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보안업체에서 퇴사 후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창고 보안장치를 원격으로 해제 후 침입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A 주거지에서 절취한 명품신발 등 피해품 수십점을 압수하고 장물 처분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에서는 보안업체에 대해 퇴사직원 보안교육과 정기적으로 보안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창고 업주에 대해서는 수시로 비밀번호 변경해 유사범죄를 예방할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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