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여가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비롯한 민생안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도 맞벌이를 하거나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을 위해 여가부는 2월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내내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연휴 시작일인 2월2일로부터 최소 3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해바라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13개국 언어로 상담을 지원하는 다누리콜센터도 24시간 제공한다. 

연휴에 위기청소년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청소년쉼터도 24시간 개방하며 긴급 생활보호와 심리 상담, 가정복귀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여성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민생안정 서비스를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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