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관내 MG새마을금고 5개소가 합동으로 쾌척한 쌀 8,천300kg을 전달받았다.
MG새마을금고 5개소(동인천,영종,송북,신선,신포)가 합동으로 지난 29일 중구청을 방문, 설명절을 맞아 중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좀도리쌀”8천300kg을 기탁했다.
“좀도리쌀”은 과거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끼니마다 한줌씩 절약해 모은 곡식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 쌀에 대한 순수한 우리말로써, 지난 10년간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중구협의회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10년간 뜻을 모아 전달하던 ‘사랑의 좀도리쌀’을 올해도 중구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구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 10년간 켜켜이 쌓인 사랑과 진심이 담긴 ‘사랑의 좀도리쌀’을 잘 전달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구 =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