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이 폭탄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이라크인 3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세 명의 이라크인들이 이날 새벽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디트마르센 근처에서 폭탄 공격 모의 혐의로 체포됐다.

다니엘라 키스 독일 연방 경찰 대변인은 "경찰관들이 주 경찰과 함께 이번 작전에 관여하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연방 검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돼 있는지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슈피겔 온라인은 체포된 이라크인 3명은 폭죽을 이용해 불꽃놀이를 하려고 한 것이라고 진술했으나, 이들이 영국에 기폭제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