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진입로서 버스 지게차 추돌…23명 부상

30일 오전 8시37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진입도로에서 대원관광 소속 리무진버스와 지게차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버스는 경기도 분당에서 출발했고 인천공항 진입 전 2.1km 지점에서 3차선을 달리던 지게차를 뒤따라가다 추돌했다. 
리무진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2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및 운전자, 지게차 운전자 등 2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정도가 경미한 3명은 해외로 출국했다.
부상자는 국제성모병원 3명, 인하대병원 6명, 가천길병원 4명, 현대유비스병원 1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대원관광 관계자는 “사고는 인천공항 진입로인 주유소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고 버스와 지게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