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 수원11)은 3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선포식’에 참석했다.
경기지속협은 지속가능발전 민·관 정책협의 활성화, 도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제안, 기후변화대응 실천사업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9월 채택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극 수용해 수립한 발전이행계획을 기반으로 2018년 시민사회, 기업, 행정 및 유관기관의 의견수렴과 자문, 연구용역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축사를 통해 안 부의장은 “경기지속협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4대전략, 17개 목표, 68개 세부지표는 제일 중요한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가장 중요한 실천방안은 행정·기업·단체·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참여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지역현장에서의 참여와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시군이 손을 잡고 논의를 이어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포식에는 김현삼·원미정·배수문·이필근(도시위)·이필근(안행위), 황대호, 김인순 도의원이 함께 참여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목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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