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년 경기도형 아동 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주민모임)를 다음 달 7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 공동육아 등 아동을 돌보는 주민공동체에 시설개선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웃이 아이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민선 7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도는 공모로 10개 이상의 주민 공동체를 선정해 1개 공동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모두 7억원(도비 5억원, 시비 2억원)의 시설개선비와 돌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개선비는 주민공동체가 마을 유휴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활용, 1개 공동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돌봄사업비는 일시·긴급 돌봄이나 등·하원 서비스 등의 사업비로, 1개 공동체당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매년 공동체가 진행한 사업을 평가해 수행 결과가 좋은 곳에 최대 3년 동안 5000만원의 ‘돌봄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보육, 공동육아 등 아동돌봄을 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는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협동조합과 단체, 기관과 협업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공동체 해당 시·군 공동체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https://www.gg.go.kr/)와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dabok.or.kr//)를 확인하면 된다.
도는 선정 절차를 거쳐 경기도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4월 말 홈페이지에 최종 선정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