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시흥시 옴부즈퍼슨 및 제2기 아동참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증진과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김승현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을 옴부즈퍼슨으로 추가 위촉했고 아동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1명의 관내 초·중·고교생을 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이날은 제1회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참여위원회 운영목적과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임원 선발, 팀빌딩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앞으로 아동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고 정책수립, 결정, 평가과정, 행사기획 등의 다양한 활동영역에도 참여해 아동의 참여권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옴부즈퍼슨으로 신규 위촉된 김승현 소장은 “앞으로 아동권리를 침해한 사례를 발굴, 개선하고 아동권리 및 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동권리증진에 필요한 법률안, 제도,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통해 관내 아동 인권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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