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19년도 읍·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마무리되면서 오는 11일부터는 작목별 전문반 군 단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 단위 교육 일정은 11일 속노랑고구마반을 시작으로 총 10개반이 운영된다. 12일 고추, 13일 포도와 오이, 14일 인삼과 토마토, 15일 마늘, 수박, 여성문화반이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풍년홀에서 진행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작목별 새로운 영농기술의 확산과 정보 공유를 위해 해마다 연초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 읍·면별 교육은 지난 1월 8일부터 13일간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당초 계획인원인 1,640명을 훨씬 상회하는 2100명이 참석해 계획 대비 128%의 높은 참석률을 보인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농업인들의 영농 신기술에 대한 수용의지와 FTA 확대, PLS제도 전면시행 등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에 대응해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하는 농업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군 단위 전문교육에도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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