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1일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이작 출장소 개소식과 섬마을 행복버스 개통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정민 군수를 비롯,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신설되는 자월면 이작 출장소는 소규모 도서로써 그간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었던 외곽도서주민들의 행정 수요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또한 농촌형 교통모델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섬마을 행복버스’는 교통여건이 취약한 대이작 주민들의 이동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콜방식 운영으로 1인당 이용요금 100원만 지불하면 해당 지역 내 문화‧복지‧편익시설 등 주요 거점까지 이동할 수 있다.
옹진군 장정민 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서 “이번 섬마을 행복버스 개통식은 그동안 버스과 택시가 운행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었던 대이작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주민들이 도시와 같은교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옹진군의 “섬마을 행복버스”는 소청도에서도 시범운영 중으로 곧 개통될 예정이며, 점차 대중교통이 없는 교통취약 도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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