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박근철)는 13일 안행위 회의실에서 소관 실ㆍ국으로부터 2019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업무보고는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균형발전기획실, 인재개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실ㆍ국은 간부 소개를 시작으로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등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집행부 보고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주문을 이어나갔다.
임창열 의원(민, 구리2)은 탈루세원 발굴 및 범칙행위 조사 관련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떳다방 등 불법부동산 컨설팅 행위에 대해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도-시군 합동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서현옥 의원(민, 평택5)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몇몇 단체에 집중적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국중현 의원(민, 안양6)은 행복마을관리소 추진현황을 묻고 시군과 협의, 합리적 예산 분담 방안을 마련해 사업 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으며, 박창순 의원(민, 성남2)은 도와 시군과 업무 협력 증진 및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박근철 안행위원장(민, 의왕1)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은 금일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여러 위원님들의 말씀이 도민을 위한 것임을 감안하고 이를 정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아울러 업무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행위는 14일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등 나머지 소관 부서에 대한 2019년 업무보고 청취를 진행한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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