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확장개통 예정인 국도3호선 우회 ‘봉양IC 진입도로’
▲2월28일 확장개통 예정인 국도3호선 우회 ‘봉양IC 진입도로’

경기 동두천시는 국도3호선 평화로 의정부방향 봉양IC 진입도로 확장구간을 오는 28일부터 개통한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구간은 지난 2015년 국도3호선 우회도로(자금~회천) 봉양IC를 전면 개통하면서 의정부·서울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나, 그동안 봉양사거리~봉양IC까지 약 500m 구간의 도로 폭이 협소하여 병목현상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동두천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도로관리청인 양주시와 여러 차례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그 결과 두 지자체가 사업비를 공동부담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양주시에서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 3개월여 만에 봉양IC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신속히 공사를 추진한 양주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주시와 함께 더불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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