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전경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의 잔재를 뿌리 뽑겠다는 의미로 친일 김동진 작곡 '여주의 노래'를 사용 중단했다.

앞서 '여주의 노래'는 여주시의 대표 노래로 제정되어 있어, 자체 행사때마다 대표곡으로 제창되어 왔다. 

‘여주의 노래’ 작곡가 김동진은 194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일제를 옹호하는 노래를 작곡하는 등 일본 제국의 만주 정책에 협조한 인물이다.  또한 최근 친일 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친일 김동진의 곡을 대표 노래로 제정한 곳은 '여주'외에도 7군데의 지역이 더 있다.

▶의정부(의정부시 시가) ▶안양(안양시민의 노래) ▶동두천(동두천시민의 노래) ▶안산(안산시민의 노래) ▶고양(고양시의 노래) ▶오산(시민의 노래) ▶포천(포천시민의 노래) 등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민 공론화를 통해 새로운 시가를 만들 계획”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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