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60대 조선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조선족 A(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아내 B(41)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를 시도 했고, 외출 후 돌아온 아들이 경찰에 신고 했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조현병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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