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박근철 위원장(민주, 의왕1)은 4일 안행위원실에서 더불어사는 희망연대 노동조합 경기도콜센터 이정화 지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 위원장과 김은주 의원(민주, 비례), 이정화 지부장을 비롯한 희망연대 노조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박 위원장은 오는 7월 정규직 전환을 앞둔 경기도콜센터 상담사들에 대한 근로조건 및 처우 개선, 인력 충원 문제 등에 대한 현안을 청취했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콜센터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상담사를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직접고용 형태로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에 있어, 도민을 위한 보다 책임성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실무협의회 논의 과정에서 도 집행부와 경기도콜센터 상담사, 노조원 등 관계자 모두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경기도가 공공부문 콜센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도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 콜센터(120번, 타지역 031-120)는 상담사 66명이 도정과 민원사무 안내를 담당하고 있으며, 도는 경기도콜센터 상담사들을 오는 7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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